코로트코프 방식혈압계
- 수축기 혈압뿐만 아니라 이완기 혈압도 함께 측정할 수 있게 된 것은, 1905년 러시아의 의사인
코로트코프에 의해서 가능하게 되었다.
- 그는 그 당시 31세의 나이로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병원 외과에서 수련 중이었다. 그 당시에는 혈압을 측정하면서 환자의 손목에 손을 대고 손목의 맥박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는데, 그는 환자의 상박부에 청진기를 대고서 혈압을 측정하다가 우연히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 환자의 상박부에 밴드를 감고서 동맥의 맥박이 청진기로 들리지 않을 때까지 공기를 팽창시킨 후 서서히 공기를 줄여 나갔는데, 밴드의 부피를 어느 정도 줄이면 약하게 두드리는 소리와 같은 동맥의 맥박 소리가 들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이것이 곧 수축기 혈압이었다. 그리고 나서 밴드의 공기를 더 줄여 감에 따라서 맥박 소리가 더욱더 커지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순간이 생긴다는 것을 느꼈다.
바로 이때의 혈압이 이완기 혈압, 즉 심실이 수축한 이후에 다시 확장될 때의 혈관 내 압력이었다.
- 혈압을 측정한 결과가 120/80mmHg라면 120mmHg는 심실이 수축할 때의 혈압을 뜻하고, 80mmHg는 심실이
이완할 때의 혈압을 뜻한다.
- 코로트코프의 연구로 혈압계의 용도가 완전히 정립되었다. 이후 혈압계는 심혈관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중요한 연구 도구로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기구로 자리 잡게 되었다.
- 오늘날 혈압 측정치가 2개인 이유가 바로 저 때문이다..
https://youtu.be/u4EjQKfZ6Hw?si=FcsPLPF1szNCafwP
https://youtu.be/qKP8PoAlILo?si=tUV1iglSBfXJZZtx&t=356
- 저 소리의 변화를 Spectrogram 이나 Bispectrum 이미지로 바꿔서
딥러닝에 넣으면 혈압뿐만 아니라
좀더 다양한 혈관증상의 분석이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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