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 오픈소스로
목하, 스타트업은 외국인 IT개발자가 점령중 본문
- 요즘에 1차 베이비붐 때보다 더 많은 인구를 보유한 2차 베이비붐 세대(64년생 ~ 73년생, 약 954만명)의 대대적인 은퇴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이 세대들은 1차 베이비붐세대 보다 더 고학력이며 스마트폰이나 IT환경에 더 익숙한 세대들이라고도 하네요.
- 따라서 이 세대는 택배 배달부나 주유소 주유원 같은 저소득 직종 보다는 고소득 직종에 재취업 또는 창업하기를 원하는 세대라고도 합니다.
- 수도권에서 좀더 먼 전북이나 충청권의 제조업 공장에 가보면 이미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 인력들이 공장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런 격오지 공장의 제조라인엔 한국인 인부는 거의 없죠. 있어봐야 한두명 정도?
- 따라서 화장실엔 한글 대신에 현지인을 위한 꼬부랑 인도풍 글씨의 안내문구들.. 읽을순 없지만 아마도 "남자가 흘리지 말라야할것은 눈물만이 아니다" 같은 내용이겠지요?
- 그리고 최근엔 공장 뿐 아니라 수도권의 IT개발 회사들에도 조금씩 외국인 개발자들이 눈에 띄게 늘고있니다.. 인도인이나 인도네시아인. 파키스탄이나 우드백 개발자 등 동유럽 출신들도 적쟌이 보인다. 중국인 교포 개발자도 보이구요..
- 싼 인건비와 준수한 코딩실력, 그리고 우수한 수학실력 까지 갖춘 이런 외국인 개발자들은 경영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이나 영세 중소기업 HR담당자들에겐 어쩔수 없는 대안으로 떠오르는듯 합니다.
- 하지만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대부분 한국인 개발자들에겐 언어장벽으로 다가오고 소통에 많은 비용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들은 그레도 TOPIK 같은 한국어 자격시험을 통과한 인력을 채용하는 여유라도 있지만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은 그럴 여력이 없는게 문제죠.
- 할랄 푸드 같은 종교적인 음식만 먹는 식성이 까다로운 인도계 개발자들의 식문화도 소통에 장애요소가 되는 경우도 종종있구요~
- 슬슬 외국인 개빌자나 엔지니어들이 팀장을 맡고 그룹장을 맡는 기현상도 벌어질것으로 보이는데 그리되면 오히려 한국인 개발자가 그들의 듣기 어려운 영어를 알아들어야하는 "언어 역차별 현상"이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완료되는 십년후에는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요? 디스토피아가 되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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