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세는 목성을 뜻하기도 하고 목성을 따라 땅속을 이동하며 살고 있다는 누런색의 괴물을 뜻하기도 한답니다. 한자로는 "클태" 자에 "해세" 자를 쓰는데, 놀라운 건 해세 자가 원래부터 태양이 아니라 목성을 뜻하는 한자라고 하네요..- 그래서 고대로부터 목성을 세성이라고 불렀으며, 12간지상 목성은 태양 주변을 12년에 한 번씩 공전한다고 합니다. 요즘의 천문지식으로는 정확히 11.86년의 공전주기를 갖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하튼 태세는 그렇게 땅속에 산다고 믿어지는 동양의 괴물인 셈인데요... 중국인들은 태세의 존재를 아직 실제로 믿고있으며, 집을 짓는 공사 도중에 땅속에서 태세가 나오면 그대로 묻고 공사를 중지하지 않으면 집안이 멸문지화를 당한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 태세 사상은 특히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