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P(kerbal space program)이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우리 태양계를 비슷하게 모방한 가상의 태양계를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여 로켓을 조립하고 발사하여 달에도 가고, 머나먼 행성에도 가는..그런 3차원 게임인데요..- 혹자는 "이게 게임이냐? 물리 시뮬레이션이지 !" 라고 할 정도로 실제 우주의 물리학이 반영되있어서 그 난이도가 상당한 게임입니다.- 게임을 몇번만 해보면 우주여행에서 연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금방 깨닫게 됩니다.- 달착륙을 예로 들어보면, 달은 대기가 없어서 착륙할 때에 낙하산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달표면에 착륙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로켓을 조금씩 분사하면서 착륙해야만 하죠. 로켓분사는 물론 연료를 태우면서 이루어지구요. - 이런식으로 우주여행의 모든 출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