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수(Water leakage)
- 물이 파이프 밖으로 새어 나가는 현상
- 10살 무렵부터 겪어봄,
- 문제점으로는 수도요금이 올라감.
- 누전(Current leakage)
- 소중한 전류가 전선 밖으로 새어나가는 현상
- 15살 무렵부터 겪어봄
- 사람몸이 전기에 감전되는것도 누전현상 중 하나임
- 문제: 전기요금이 올라감
- 메모리 누설(Memory leakage)
- 20살때 부터?
- 실행중인 프로그램이 의도치 않게 컴퓨터의 메모리를 야금야금 먹어가는 현상
- 문제: 프로그램이 몇달간 잘 돌다가 갑자기 죽음. 원인을 알기가 매우 어려움.
- 스펙트럼 누설(Spectral leakage)
- 서른살때(?)부터 겪어 봄
- 유한한 신호 표현의 한계 때문에 목표한 주파수 대역이 퍼지는 현상.
- 문제: 통신 대역폭이 낭비됨, 유손실 압축이 됨, 이미지 필터링이 불완전함.
- 데이타 누설(Data leakage)
- 40대? 부터 겪고 있음...
- 딥러닝에서 학습 데이타셋(train dataset)의 일부가 테스트 데이타셋(test dataset)으로 섞여 들어가는 현상
- 문제: 딥신경망이 실제론 멍청한데 똑똑하다고 나옴. Overfit(과적합) 발생.
쓰고보니
새어나감은 자연의 커다란 본성인거 같기도 하네요.
엔트로피 증가 때문이겠죠?
우리 몸속에도 혈류와 생체전류가 흐르고 메모리가 쌓이며
귀속 달팽이관에서 푸리에변환이 일어나고
매일매일 데이타 학습이 벌어지고있는데
인체는 어떻게 그 많은 누설현상을 극복하는 것일까요?
잠의 위대함 덕분 인걸까요??
여하튼, 엔지니어들을 괴롭히는 더 이상의 "새로운 누설"은 이제 그만좀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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